국립중앙박물관 인기 전시 일정 안내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일정과 관람 안내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상설 전시장은 7개 관과 39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884점의 유물을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물은 주기적으로 교체되며 관리하므로, 매번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든 전시는 무료로 개방되므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 안내

전시장은 다음과 같은 주요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 1층 중·근세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대한제국 시기의 역사적 자료를 전시하며, 관람객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 1층 선사·고대관: 인류가 한반도에 처음 정착한 구석기 시대부터 통일신라와 발해 시기를 아우르는 한국사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 2층 서화관: 전통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서화와 불교 회화, 목칠공예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 2층 기증관: 기증된 문화유산을 전시하여 기증자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 2층 사유의 방: 한국의 국보인 반가사유상이 전시된 특별한 공간입니다.
• 3층 조각·공예관: 한국 불교 조각, 고려 청자, 조선 백자와 같은 다양한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3층 세계문화관: 중국, 일본, 중앙아시아, 인도 및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합니다.

다가오는 특별 전시: 갑진년맞이 용을 찾아라

2023년 12월 20일부터 2024년 4월 7일까지 열리는 특별 전시 ‘갑진년맞이 용을 찾아라’는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용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총 15건의 전시품이 소개되며, <용무늬 허리띠 고리>, <청룡도>, <운룡도>, <백자 청화 구름 용무늬 항아리> 등 흥미로운 작품들이 포함됩니다.

용은 우리의 상징적인 존재로, 강력한 힘을 지닌 상상의 동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왕실에서는 제왕의 상징으로, 불교에서는 불법의 수호자로 인식되었습니다. 민간에서는 물을 다스리고 재앙을 물리치는 신성한 존재로 여겨졌던 만큼, 전시된 유물들 속에서 다양한 형상의 용을 만나고 그 상징성을 깊이 있게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관람 방법과 유의사항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박물관 운영 시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품 옆에 배치된 QR코드를 스캔하시면 각 유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2층 서화실 202-3호에서는 <용을 찾아라> 특별 전시 외에도 다양한 용 그림을 추가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 관람 시간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월/화/목/금/일: 10:00 ~ 18:00
• 수/토: 10:00 ~ 21:00

입장은 폐관 30분 전까지 가능하며, 모든 상설 전시관은 무료로 개방됩니다.

편의시설 및 방문 시 유의사항

박물관 내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쾌적한 관람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관람 중 주의해야 할 사항은, 전시품 보호를 위해 고의로 손상시키거나 낙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가방은 물품 보관소에 보관하시길 권장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깨닫고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올해는 특히 갑진년을 맞아 특별한 전시를 통해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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